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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회 투여로 고혈압 치료 끝…질레베시란 성공 초읽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지난해 미국심장학회가 꼽은 주요 과학 발전 목록에 포함된 연 2회 고혈압 주사 요법 신약 후보 물질 질레베시란(Zilebesiran)의 임상 2상 결과가 공개돼 학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매일 투약해야 하는 경구용 치료제의 불편함을 개선한 질레베시란은 300mg 용량으로 위약 대비 최대 16.7mmHg의 24시간 평균 보행 수축기 혈압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미국 시카고 의대 조지 바크리스 교수 등이 진행한 경증에서 중등도 고혈압에 대한 질레베시란 효과 임상 2상(KARDIA-1) 풀데이터가 국제학술지 JAMA에 16일 게재됐다(doi:10.1001/jama.2024.0728).질레베시란은 혈압 조절에 기여하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시노겐(AGT)을 표적으로 하는 RNA 간섭제다.주사 방식의 고혈압 치료제 질레베시란이 최장 6개월에 걸친 지속적인 효과로 차세대 고혈압 신약으로서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혈압 환자의 최대 80%가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혈압 목표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혈압 목표치를 충족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주로 상용화된 항고혈압 약제가 경구 제형으로 매일 투약해야 한다는 점이 거론된다.특히 고령 인구의 경우 여러 약제를 복용하거나 약제별 복용 방법 및 시기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복약순응도를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경도~중등도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연구에서 질레베시란은 단회 피하 투여 치료는 6개월간 혈청 안지오텐시노겐 및 24시간 보행 혈압의 용량 의존적 감소를 나타내 미국심장학회가 꼽은 2023년 주요 과학 발전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임상 2상은 경증~중등도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효과를 나타내는 용량과 투약 분기를 확인하기 위해 6개월 동안 4가지 피하 질레베시란 요법(6개월마다 1회 150, 300, 600mg 또는 3개월마다 1회 300mg) 또는 위약(3개월마다 1회)을 투약했다.약제의 효과는 24시간 평균 보행 SBP 기준선부터 3개월까지 최소 제곱 평균(LSM) 변화로 측정했다.질레베시란의 효과는 용량 의존적으로 높아지지 않고 300mg에서 최적의 효과를 나타냈다.377명의 환자를 질레베시란 투여군 302명, 위약 투여군 75명로 무작위 할당해 임상을 진행한 결과 3개월 후 기준선 대비 24시간 평균 보행 수축기 혈압 변화는 질레베시란 150mg을 6개월에 1회 투여한 경우 -7.3mmHg, 300mg에서 -10.0mmHg(3개월마다 투약 혹은 6개월마다 투약), 600mg에서 -8.9mmHg, 위약에서 6.8mmHg 증가였다.기준선에서 3개월까지 위약과 질레베시란 그룹의 SBP 제곱 평균 값(LSM) 차이는 6개월마다 1회 질레베시란 150mg을 투여한 경우 -7.3mmHg, 6개월마다 1회 혹은 3개월마다 1회 300mg을 투여한 경우 −10.0mmHg, 6개월마다 1회 600mg을 투여한 경우 -8.9mmHg였다.기준선에서 3개월까지 24시간 평균 보행 수축기 혈압 역시 질레베시란 300mg 3개월 혹은 6개월마다 1회 투약한 그룹에서 -16.7mmHg를 기록해 300mg의 효과가 가장 컸다.심각하지 않은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질레베시란 치료 환자의 16.9%에서 발생했으며, 주로 주사 부위 반응과 경미한 고칼륨혈증에 국한됐다.조지 바크리스 교수는 "경도에서 중등도 고혈압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을 통해 질레베시란의 지속적인 혈압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며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차이는 전체 임상 일주기에 걸쳐 유지됐고 주간 혈압, 야간 혈압 및 사무실 혈압은 일관되게 낮았다"고 밝혔다.이어 "단회 투여와 관련된 혈압 감소는 특히 300mg 및 600mg 투여량에서 6개월까지 지속됐고 이는 안지오텐시노겐 감소를 입증하는 약력학 데이터와 일치한다"며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이었기 때문에 투여 중단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심각한 고칼륨혈증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2024-02-20 05:30:00학술

LG화학, 희귀비만신약 '리듬파마슈티컬스'에 기술수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LG화학 연구원이 신약물질을 분석하고 있다LG화학이 심각한 식욕제어 기능 장애로 고통을 겪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신약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여 나간다.LG화학은 5일,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社)와 희귀비만증 신약 LB54640의 글로벌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선급금 1억 달러(약 1,300억원),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2억 500만 달러(약 2,700억원)로 총 계약 규모는 3억 500만 달러(약 4천억원)이며, 리듬社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매년 별도로 수령한다.희귀비만증은 MC4R(포만감 신호 유전자, Melanocortin-4 Receptor) 작용경로 등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식욕 제어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비만증이 지속 심화되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심각한 희귀질환으로 보통 소아 시기에 증상이 발현된다.  LB54640은 세계 최초의 경구 제형 MC4R 작용제로 임상 1상 결과 용량의존적 체중 감소 경향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희귀비만증 환자 대상의 미국 임상 2상에 돌입했으며, 향후 리듬社는 이를 이관 받아 시험자 모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LG화학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B54640 개발이 가속화되고, 환자에게 더 편리한 치료제가 신속히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희귀의약품은 해당 환자가 소수인 탓에 시험자 모집이 가장 큰 개발 난관인데, 잠재적 환자 발굴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는 리듬社와 손잡으면 더 효율적으로 개발이 이뤄진다고 본 것이다.한편 리듬社는 희귀비만증 제품군 강화를 통해 한층 확대된 선택지를 환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것.리듬파마슈티컬스는 2010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회사로 2017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세계 최초의 MC4R 작용제 '임시브리(IMCIVREE, 성분명;Setmelanoatide)'를 성공적으로 개발 및 상용화하며 글로벌 희귀비만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임시브리'의 적용 질환 및 판매 지역 확장, 신규 신약물질 개발 등 희귀비만 분야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쏟고 있다.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리듬파마슈티컬스는 LB54640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희귀비만증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을 적기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리듬파마슈티컬스 데이빗 미커 대표(David Meeker, CEO and President)는 "LG화학의 LB54640 1상 결과를 통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된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희귀비만증 신약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환자별 최적의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5 11:31:12제약·바이오

경구 PCSK9 억제제 시대 올까…임상 2상 성공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경구 제형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PCSK9 억제제가 상용화 가능성을 보였다.2상 임상에서 8주만에 LDL-콜레스테롤을 60% 저감하는 등 효과와 복용 편의성 모두를 잡았다.이같은 내용의 임상 결과가 미국심장학회(ACC) 과학세션에서 현지시각 5일 공개됐다.자료사진경구 PCSK9 억제제인 MK-0616은 임상시험에서 시험된 최초의 경구용 PCSK9 억제제로 앞서 상용화된 PCSK9 억제제는 모두 주사 형태였다.PCSK9 억제제는 보통 고콜레스테롤 치료를 위한 표준 일차 요법인 스타틴과 함께 복용되며 스타틴을 복용할 수 없는 사람에게만 사용될 수 있다.2상 임상 결과는 위약을 복용한 사람에 비해 MK-0616이 매일 30mg 또는 18mg을 복용한 사람 사이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약 60% 감소시켰다.연구진은 심장병 병력이 있거나 심장병 위험인자가 있으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성인 381명을 대상으로 했다. 약 60%의 참가자가 스타틴을 복용했으며 약 1/4은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받았다.참가자들은 5개 그룹 중 하나에 무작위로 할당됐다. 한 그룹은 위약을 투여받았고, 다른 그룹은 4개의 용량 중 하나에서 MK-0616을 투여받았다(1일 6mg, 12mg, 18mg, 30mg).참가자들은 8주 동안 위약이나 연구 약물을 계속 복용한 후 기준선과 8주차 사이의 LDL-콜레스테롤 변화를 평가하고 16주차까지 부작용을 추적했다.  분석 결과 8주차에 MK-0616은 위약과 비교해 LDL-콜레스테롤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30mg을 투여받은 사람에서 60% 이상, 18mg을 투여받은 사람에서 59%, 12mg을 투여받은 사람에서 55% 이상, 매일 6mg을 투여받은 사람에서 41%가 감소했다.참가자들은 또한 비고밀도 리포단백질(non-HDL) 콜레스테롤과 아폴리포단백질 B(ApoB)의 큰 감소를 경험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심각한 부작용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고 MK-0616의 복용량이 많을수록 부작용이 증가한다는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잠재적 부작용을 보다 확실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참가자가 참여하는 더 긴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임상시험은 비교적 짧은 기간과 작은 표본 크기로 제한됐다는 점에서 연구진은 효과적인 치료법 및 안전성을 결정하기 위해 3상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3-03-07 12:24:40학술

PCSK9i·비스타틴 연구 쏟아진다...올해 ACC서 주목할 연구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가 세계심장연맹과 함께 현지시각 4일부터 6일까지 LA 뉴올리언스에서 과학세션(ACC.23/WCC)을 개최한다.올해 총 6600여편이 넘는 초록이 제출돼 2004년 이후 19만에 최고 기록을 세운 만큼 양적에서나 질적 면에서나 풍성한 볼 거리를 마련했다는 것이 학회 측의 평.스타틴 불내성 환자를 위한 대안 약제의 임상 및 경구 PCSK9 억제제 임상 결과 공개가 예정돼 있어 의료계 전문가 및 환자 모두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ACC.23에서 발표되는 주요 연구를 정리했다.▲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새 옵션 등장하나20년간 스타틴은 심혈관계 1차 치료제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투약에도 반응하지 않는 불내성 환자들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특히 LDL-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목표가 점차 강화되는 추세여서 스타틴 단일제로 해결하기 힘든 경우 새로운 대안이 요구된다.첫날 예정된 새로운 연구(CLEAR-Outcomes)는 스타틴 불내성 약물의 대안으로 예상되는 이상지질혈증 약물을 다룬다.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가 세계심장연맹과 함께 현지시각 4일부터 6일까지 LA 뉴올리언스에서 과학세션(ACC.23/WCC)을 개최한다.해당 임상은 스타틴 불내성이 입증된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벰페도익산과 위약의 투약 효과를 비교했다. 벰페도익산은 1일 1회 복용하는 전구약물은 간에서 ATP-구연산 분해효소(ACL)를 억제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임상은 CV 질환 사건의 병력이 있거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해있지만 최소 두 개의 스타틴에 대한 불내성을 보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한 번 180mg 약제를 투약해 CV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등의 발생 여부를 관찰하도록 설계됐다.앞서 12월 공개된 탑라인 결과에서는 벰페도익산 투약군에서 복합 1차 심혈관(CV) 사건 발생에서 상당한 이점을 보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한편 강력한 지질 저하 효과를 지닌 PCSK9 억제제와 관련한 새로운 제형 옵션 등장 여부도 관심사다.앞서 상용화된 에볼로쿠맙(레파타)과 알리로쿠맙(프랄루엔트)은 단독 사용이나 스타틴과 병용 투약 시 지질 저감에 강력한 효과를 보였지만 비싼 비용 및 주사 제형은 한계로 지적된다.머크사가 개발중인 PCSK9 억제제 MK-0616은 현재 2상에 불과하지만 최초의 경구 제형이라는 점에서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ACC.23에서는 MK-0616 관련 임상 역시 2상 용량 탐색 연구 결과가 공개된다.▲고도화되는 수술 방법론, 예후 차이는?REVIVED-BCIS2 임상은 진행성 관상동맥질환(CAD), 낮은 LVEF, 기능 장애가 있지만 생존 가능한 인구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과 관상동맥우회술(CABG) 사이에 결과 차이가 없음을 밝힌 연구다.4일 ACC.23/WCC에서 공개되는 후속 분석에서는 주요 결과와 혈관재생 유형, 생존 가능성 및 기능적 결과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다.5일 발표되는 Mini Mitral 임상은 영국에서 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정중선 흉골 절개술을 통한 표준 외과적 수술과 소형 개흉술 접근 방식을 비교했다. 연구종말점은 회복 시간 및 직장 복귀 시간과 같은 환자 중심 결과는 물론 비용을 포함했다.RENOVATE-COMPLEX-PCI 임상은 복잡한 관상 동맥 병변이 있는 16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혈관 조영술 또는 관상 동맥 영상, 혈관 내 초음파(IVUS) 또는 광간섭 단층 촬영(OCT)에 따라 PCI를 시행하고 최소 1년까지 예후를 살폈다.▲"스마트폰 인지행동 치료 잠재력" 흥미로운 연구 '풍성'최근 전세계적으로 디지털치료제가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지행동 개입 및 치료의 가능성을 진단하는 연구도 활성화되고 있다.4일 공개되는 연구는 개인화된 인지행동치료(CBT)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제공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표준 당뇨병 치료와 조절 앱만 받은 사람에 비해 6개월 동안 혈당이 크게 감소하고 더 많은 양의 당뇨병 약물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상에는 평균 연령이 58세, 평균 체질량지수(BMI)가 35인 당뇨병 환자 668명이 참여했다. 3개월 후 앱에 할당된 참가자들은 HbA1c가 0.4% 감소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대부분의 항혈당제에서 달성되는 것과 비슷한 규모였다. 6개월에도 이러한 참여자들은 이러한 감소를 유지했고, 이는 통계적으로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나트륨 섭취량이 극도로 적으면 심부전 환자에게 오히려 해롭다는 연구도 공개된다.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9개의 무작위 대조 임상 메타분석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를 하루 최대 권장량인 약 2.3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은 추가적인 이익을 가져오지 않으며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이번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심부전 환자의 나트륨 제한 수준을 평가하고 사망률과 입원률에 대한 데이터를 포함한 9가지 무작위 대조 실험을 분석했다. 1991년에 발표된 이전 연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연구는 2008~2022년에 수행됐다. 총 3500명에 가까운 심부전 환자를 등록했다.이외 COVID19 예방접종에 따른 심혈관 질환(MACE)이 감소 경향을 살핀 연구도 공개된다.완전한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심장질환을 경험할 위험이 41% 낮았고 부분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위험이 24% 낮았다.
2023-03-03 05:30:00학술

콘테라파마, 파킨슨병 치료 위한 제형 개발 추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덴마크 소재 부광약품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방출 조절 경구제 개발 전문회사인 BDD 파마와 협업해 파킨슨병 환자 치료를 위한 레보도파/카비도파의 신규제형(CP- 012)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야간 및 아침에 파킨슨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경직 증상은 심각한 장애일 뿐만 아니라 삶의 질 또한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콘테라파마는 CP-012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파트너였던 솔루랄파마로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권리와 글로벌 특허를 최근 추가 획득함으로써 CP-012에 대해 완전한 소유권을 갖게 됐다.BDD 파마의 CEO인 캐롤 톰슨은 "콘테라파마와 협력해 파킨슨병 환자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콘테라파마의 CEO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BDD와의 협력을 통해 파킨슨병을 포함한 운동장애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졌다.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이른 아침까지 약효를 유지할 수 있는 레보도파/카비도파의 새로운 경구 제형에 대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CP-012가 파킨슨병 환자의 야간 및 아침 시간에 나타나는 운동 장애에 효과적이고 믿을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추후 임상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0-14 10:21:14제약·바이오

급성호흡기감염증 경구 항바이러스제 국내 진입 한걸음 더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얀센이 준비 중인 급성 호흡기감염증 신약 후보물질이 올한해 국내 임상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 올초와 연말 소아와 성인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이 각각 국내 허가를 마치며 경구 제형의 저울질에 착수한 것. 특히 해당 옵션은 감염질환의 중증도를 고려해 회사측이 동정적 사용 요청을 위한 임상 시험용 의약품으로 업데이트한 품목이라는데 주목된다. 한국얀센에 따르면, 현재 임상 시험용 의약품으로 동정적 사용 목적의 사전승인 접근을 고려하고 있는 품목은 총 6개다. ▲종양학 분야 에르다피티닙 및 이메텔스타트 ▲감염성 질환 JNJ-53718678, 피모디비르, 릴피비린 지속성 ▲신경과학분야 에스케타민 등이 임상 시험용 의약품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마쳤다. 이 가운데 급성 호흡기감염 질환에 주요 옵션으로 평가되는 경구 제형의 항바이러스제 JNJ-53718678가 국내 임상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지금껏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관련 임상은 소아와 성인 환자 등 전체 10건이 등록된 상황. 현재 4건이 환자 모집을 진행 중이며, 6건은 임상이 종료되며 결과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국내에서도 해당 다국가 임상이 활발히 진행되는 분위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 3세 이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국가 2상임상을 허가했다. 이에 따르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급성 호흡기 감염이 있는 28일 이상 만3세 이하의 소아에서 위약대조 임상에 돌입한다. 올연말부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 3곳 대방병원에서 국내 5명의 소아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월에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항바이러스제의 국내 임상이 진행된 바 있다. 2a상 임상에는 국내 7명 성인 환자가 참여했으며 RSV에 감염된 비입원 환자에서 두 가지 용량을 저울질했다. 임상은 경북대병원, 길병원, 강남성심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서울보라매병원, 인하대부속병원, 부천순천향대병원 등 7곳에서 시행됐다.
2018-12-20 05:30:34제약·바이오

먹는 폐동맥고혈압약 업트라비 국내 임상 확대 본격화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경구 제형의 폐동맥고혈압 신약 '업트라비'의 국내 처방 확대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미 기존 주사제나 흡입 제형의 프로스타사이클린 계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에서 제기되는 투약 편의성은 물론 사망 위험을 줄이는 혜택은 확보한 상태. 특히 폐동맥고혈압에 대형품목인 '트라클리어'에 이어 '옵서미트'를 가진 한독이 국내 판권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꾸려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의 폐동맥고혈압 치료 신약 '업트라비(셀렉시팍)'의 연장 연구격인 국내 3상임상 신청작업을 허가했다. 이번 후기임상은 다국가 무작위 3상의 연장선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4곳의 대형병원에서 진행된다. 여기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적 치료 후 지속되는 재발한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 국내 환자 20명이 모집되는 것. 이들에서 기존 표준요법에 추가 요법으로 업트라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저울질하게 된다. 앞서 업트라비는 경구용 프로스타사이클린 계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처음으로 GRIPHON 임상을 통해 사망 및 이환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전체 1000여명의 폐동맥고혈압 환자에서 업트라비 병용 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사망 또는 이환의 상대적 위험을 40% 낮췄다. 이와 관련 의약품 시장분석기관인 Evaluate Pharma와 PharmaCompass가 공개한 올해 보고서에서는, 업트라비를 차세대 심혈관계 약품 기대주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4년 심혈관계 의약품 5개 기대 품목으로 경구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 및 엘리퀴스(아픽사반)와 함께 암젠 PCSK9억제제 레파타(에볼로쿠맙), 노바티스 만성 신부전약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 업트라비를 꼽았다. 트라클리어·옵서미트·업트라비까지…한독 국내 판권 폐동맥고혈압 포트폴리오 구축 국내에선 작년 12월 한독이 업트라비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마케팅과 영업을 맡았다. 이로써 한독은 악텔리온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포트폴리오 3종을 모두 담당하게 된 셈. 2005년 악텔리온의 '트라클리어(보센탄)'에 이은 후속신약 '옵서미트(마시텐탄)'의 판권계약을 2015년 체결하고, 최신 업트라비까지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진행한다. 일단 하루 2번 복용하는 경구용 약제라는 포지셔닝과 함께 병용 급여상에서도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폐동맥고혈압 환자에 따라 개별화된 유지용량을 투여할 수 있는데 더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차적 3제 병용요법에도 보험급여가 인정되기 때문. 더욱이 기존 엔도텔린수용체 길항제와 포스포디에스터라제-5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었던 폐동맥고혈압 환자가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업트라비를 투여해도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시장에는 프로스타사이클린 계열 약물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기존 치료제들이 주사제나 흡입제로 한정돼있어 투여 경로나 접근성, 부작용 문제가 따르던 상황이라 선택성이 강한 경구제의 진입은 주목할만 하다"고 전했다. 한편 업트라비는 혈관 확장 기능에 관여하는 비프로스타노이드 선택적 IP 수용체 작용제로, 2015년 미국FDA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12월 200μg, 400μg, 800μg 3가지 용량으로 론칭했다.
2018-12-15 06:00:41제약·바이오

다파글리플로진 '특허 무장', 제형 특허 항목 추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당뇨병 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SGLT 저해제) 프로필렌 글리콜 수화물을 함유하는 제약 제형 특허의 항목을 추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특허심판원의 일부 항목 제형 특허 거절에 불복, 보정서 제출과 재차 거절결정 불복 심판 청구를 통해 취소 환송 결정을 얻어낸 만큼 특허권 방어막을 견고히 할 전망이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최근 아스트라제네카가 청구한 특허 거절 결정 불복 심판 청구에서 취소 환송을 결정했다. 이번 특허는 '다파글리플로진 프로필렌 글리콜 수화물을 함유하는 제약 제형'에 관한 것으로 다파글리플로진 프로필렌 글리콜 수화물 및 그의 제약상 허용되는 담체를 포함하고, 즉시 방출을 위해 설계된 제약 제형 제공에 대한 내용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15년 3월 이에 대한 특허(국제출원)출원서와 우선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특허청은 명세서 등의 보정을 요청했다. 성분은 제제의 제조시 통상적인 부형제로 인정되며, 즉시 방출형 제제는 각별한 구성이 필요하지 않은 통상적인 경구 제형으로 인정되는 것이므로, 구성의 곤란성이 인정되지 않고 이로 인해제제에 통상의 기술자가 예측하지 못하는 현저한 방출 효과가 있다고 인정할만한 근거도 없다는 게 특허청의 판단.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시 소명서를 제출했지만 특허청은 11월 특허 거절 결정을 통보했다. 이 출원의 특허청구범위의 청구항 제1항 내지 제7항에 기재된 발명은 그 출원 전에 이 발명이 속하는 기술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가 용이하게 발명할 수 있는 것이므로 특허법 제29조제2항에 따라 특허를 받을 수 없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에 불복, 12월 거절 결정 불복 심판청구서를 제출, 특허심판원의 취소 환송 결정을 이끌어 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조성물 특허의 범위를 넓힌 만큼 특허 방어권을 견고히 했다는 평. 다파글리플로진과 관련한 조성·용도 특허와 조성물특허의 존속기간 만료일은 2028년 3월 21일까지다.
2017-01-24 05:00:55제약·바이오

"월 1회라서 좋다"…골다공증 치료제 새바람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전문의약품시장은 항상 새로운 약이 등장한다. 대부분은 이름도 알리지 못한채 소멸되지만 일부 '똑똑한' 약은 서서히 처방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며 블록버스터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의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의약품을 매주 2회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블록버스터를 노린다] GSK 본비바 본비바 경구용.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가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로, 2007년 4월 국내에 출시된 제품이다. 본비바는 발매 2년만인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넘기며 골다공증치료제 가운데 3위권에 랭크되는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는 골절 위험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입증되어 임상 현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하지만 약물 복용 전과 후에 일정시간 똑바로 앉거나 서있어야 하고, 물을 제외하고는 음식물 일체를 섭취할 수 없는 등 까다로운 복용요건으로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GSK는 이런 점에 착안해 복용 횟수를 월 1회로 줄인 본비바를 출시함으로써 주1회 용법이 대세를 이루던 경구용 골다공증치료제의 시장 판도에 변화를 몰고 왔다. 또한 GSK는 바로 이어서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정맥주사 제형을 출시, 위장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수술 등으로 까다로운 복용조건을 이행할 수 없는 환자에 골다공증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 본비바 정맥주사용. 본비바는 복용순응도와 더불어 뛰어난 효능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55~80세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2946명을 대상으로 3년간 진행된 'BONE' 연구에 따르면 이반드로네이트 2.5mg을 1일1회 투여 시 3년 후 위약에 비해 신규 척추골절 발생 위험을 6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MOBILE' 연구에서는 이반드로네이트 150mg 월 1회 경구 제형은 이반드로네이트 2.5mg 1일 1회 경구 제형보다 골밀도를 증가 효과가 뛰어났다. 월 1회 이반드로네이트와 주 1회 알렌드로네이트 용법의 환자선호도를 조사한 'BALTO' 연구에서는 대상 환자의 74.6%가 본비바를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는 "본비바는 처음으로 월 1회, 월 3회 치료를 시도, 환자 순응도를 크게 개선시키면서도 약효는 결코 뒤지지 않는 좋은 약"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척추, 대퇴부 골절 예방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IV제제에 위장장애가 심한 환자에게 부작용 없이 쓸 수 있어 편안하다"고 말했다. 유진희 PM "본비바, 패러다임 바꿨다" 본비바가 경쟁약과 다른 점은= 최초의 월 1회 경구용제, 월3회 주사제로 복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다. 그간 골다공증치료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주 1회 제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는데 본비바가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다. 아울러 약효도 경쟁 품목들에 대해 비교 우위에 있다고 자신한다. 시장에서의 반응은= 월 1회 경구용제와 월 3회 주사용제를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한다. 특히 월 3회 주사제의 경우 위장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수술 등으로 까다로운 복용조건을 이행할 수 없는 환자에 치료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마케팅 포인트는= 효과와 안전성은 다른 약물과 동일하지만 복용 편의성이 높아 환자가 중간에 치료 포기하는 비율이 매우 낮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쪽에서 주사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경구용과 주사제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매출목표는= IMS데이터 기준으로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200억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2009-07-30 06:17:41제약·바이오

1년 4번 골다공증 주사 본비바주 발매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정맥주사 제형의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 주(성분 이반드로네이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인 본비바는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경구제형으로 시판중에 있으며 이번에 3개월 1회 맞는 주사제형이 새롭게 출시된 것. 골다공증에 가장 처방이 많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로 기존 약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복용 전과 후에 일정시간 동안 상체를 세운 자세를 유지해야 하고 일체의 음식물이나 물이외 음료의 섭취와 다른 약물을 복용이 금지된다. 위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을 포함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본비바 주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의 불편을 줄이고 치료 효과는 동등이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GSK 학술부의 내과전문의 권남희 부장은 “본비바는 경구 제형과 주사 제형을 동시에 제공하는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이다. 월 1회 경구 투여로 약물 복용상의 불편함을 개선한 본비바 정에 이어서, 이번에 발매되는 본비바 주는 특히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대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비바 주는 프리필드 시린지형태. 또 기존의 주사제형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은 주사 투여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이상까지도 소요되는 데 비해, 본비바 주는 3mg을 3개월에 한 번씩 15~30초 간 주사하면 된다.
2007-07-26 11:21:35제약·바이오

골다공증약 '본비바' 학술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월 1회 경구투여하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 (성분 이반드로네이트)의 국내발매을 앞두고 학술 심포지엄을 펼쳤다. 내분비 및 골다공증 전문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 및 골다공증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인 필립 샘브룩 박사(시드니대학)가 방한, 본비바의 임상적 특징에 대해 발표했다. 본비바는 주1회에 비해 골다공증 여성 환자들이 복용 빈도의 감소로 인한 편리성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효능에서도 MOBILE (Monthly Oral iBandronate In LadiEs) 연구 결과, 이반드로네이트 150mg 월 1회 경구 제형이 이반드로네이트 2.5mg 1일 1회 경구 제형보다 통계학적으로 골밀도(BMD)를 더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BONE (Oral IBandronate Osteoporosis Vertebral Fracture Trial in North America and Europe) 연구 결과에서는 이반드로네이트 2.5mg 를 1일1회 투여 시 3년 후 위약에 비해 신규 척추골절 발생 위험을 6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비바는 국내에서 폐경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로 적응증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에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2006-12-05 12:12:55제약·바이오

한달 1알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 승인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한국로슈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월 1회 경구용의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 150mg정(성분 이반드로네이트)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 승인됐다. 본비바 150mg정은 국내에서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치료제 중에서 한 달에 1회, 1알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에 속하는 이 약의 월 1회 경구 제형을 복용하는 환자는 1년 동안 총 12정을 복용하면 된다. 본비바의 식약청 승인은 총 1,609명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된 MOBILE 연구 결과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이 연구에 의하면, 이반드로네이트 150mg 월 1회 경구 제형은 1일 1회 경구 제형보다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하며 통계학적으로 골밀도를 훨씬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한국로슈가 본비바의 허가권을 가지고 GSK가 국내 시판을 담당하게 된다.
2006-08-23 10:51:41제약·바이오

정맥주사형 골다공증 치료제 승인권고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글락소 스미스클라인과 로슈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정맥주사 제형의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로네이트'(ibandronic acid)에 대해 유럽보건당국(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의 승인을 권고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약이 승인된다면 유럽에서 폐경후 여성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최초의 정맥주사 제형이 된다. 경구용의 경우 38개국에서 한 달에 1회 복용하는 경구 제형으로 허가 받은 바 있으나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등 일부 폐경후 골다공증 여성 환자들에서는 투약이 적합하지 않았으나 주사 제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 주사제형의 이 약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의 형태로 공급되며, 3개월에 한 번씩 15~30초 간 주사하도록 돼 있다. 유럽보건당국의 긍정적인 의견은 2년간 진행된 DIVA(Dosing IntraVenous Administration)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1일 1회 경구 제형과 주사제형의 효능, 안전성, 내약성을 비교한 것으로, 주사제형의 효과와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02-13 12:42:39제약·바이오

FDA, 정맥주사형 골다공증치료제 승인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로슈(Roche)는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성분명: ibandronic acid)가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정맥주사 제형으로 미 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환자들에서는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bisphosphonates)은 복용 전과 후에 일정시간 동안 똑바로 앉거나 서 있어야 하고 일체의 음식물이나 음료(물 제외)의 섭취하거나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금하는 등 투약에 신중을 기해야 했던 문제가 개선됐다. 특히 다른 질환이 있거나, 정해진 시간 동안 똑바로 앉거나 서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 계열의 경구제를 복용할 수 없는 문제를 주사제형으로 해결한 것. GSK 미국 학술부 책임자인 Gorana Dasic씨는 “최초로 골다공증 치료제로 허가 받은 정맥주사 제형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로서, 특정 환자군의 요구에 부합하여 개발되었고 이는 더 많은 여성들에게 골다공증 치료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약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의 형태로 공급되며, 3개월에 한 번씩 15~30초 간 주사한다. 이번 FDA 허가는 2년간 진행된 DIVA(Dosing IntraVenous Administration) 연구 중 1년 연구의 결과를 바탕이 됐다. 연구에서 이 약의 1일 1회 경구 제형과 주사제형의 효능, 안전성, 내약성을 비교한 것으로, 주사제형의 효과와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3 한편 기존 연구들에 의하면, 이 약의 경구 제형을 1일 1회, 3년 이상 복용했을 때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들의 척추 골절의 위험이 62%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01-26 09:02:5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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